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실제 주행거리와 공인 인증 수치를 바탕으로 주행거리가 가장 긴 전기차와 그 특징을 정리합니다.
주행거리 긴 전기차의 최신 순위
2025년 국내 출시 전기차 중 1회 충전 시 가장 멀리 주행할 수 있는 모델은 기아 EV4로, 최대 533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현대 아이오닉 9(532km), 아이오닉 6(524km), 기아 EV9(501km), 그리고 기아 EV3(501km)가 잇고 있습니다. 이들 차량은 모두 500km를 넘는 주행거리를 공식적으로 인증받았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평가
현대 아이오닉 6는 미국 켈리블루북과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등 주요 평가기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미국 기준 최대 581km(EPA 기준 361마일)의 주행거리를 인정받아,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충전 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는 실제 운행 환경과 인증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입증된 수치입니다.
겨울철 실주행거리와 신뢰성
실제 주행환경에서는 배터리 효율 저하 등으로 인증 주행거리 대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겨울철 유럽 실주행 테스트에서는 스웨덴 폴스타3가 손실률 5%로 가장 안정적인 주행거리를 보여주었으며, 테슬라 모델3,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3 등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중국산 전기차의 성장세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산 전기차의 특징과 선택 기준
국산 전기차는 대용량 배터리와 효율적인 구동 시스템, 빠른 충전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와 기아의 최신 모델들은 18-20분 내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실구매가 역시 3,700만-6,900만 원 선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2025년 기준, 주행거리가 가장 긴 전기차는 기아 EV4(533km)이며, 현대 아이오닉 6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실제 주행환경과 인증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차량 선택 시 본인의 운전 패턴과 충전 인프라를 함께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